임신 4개월(13~16주) - 태아의 발달부터 엄마의 변화까지
임신 4개월(13~16주)이 되면, 태아는 몸무게 약 110g 정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입덧이 줄어들고, 유산의 위험도 어느 정도 벗어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산, 임신중독증, 고혈압, 기형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부는 항상 안정을 취하고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 4개월 동안 태아의 성장과 엄마 몸의 변화,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신경 써야 할 건강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태아의 성장 발달
임신 4개월에는 태반이 완성되고, 태아가 모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양수를 삼켰다가 소변으로 배출하며, 입술을 내밀거나 머리를 돌리고 이마에 주름을 잡는 등의 행동을합니다. 순환기계통이 완성되어 태아의 목 근처에 커다랗게 부푼 탯줄 형태로 있던 폐와 심장이 가슴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고 제 기능을 시작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남녀 구별이 가능해집니다. 남자는 전립샘이 나타나고, 여자는 복부에 있던 난소가 골반으로 내려갑니다.
2. 엄마 몸의 변화
임신 4개월에 들어서면, 아랫배가 불러오고 현기증과 두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는 혈액이 자궁으로 몰리면서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기초체온이 점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임신 초기에 느꼈던 나른함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불안하거나 초조하던 마음도 점차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입니다.
3. 건강 수칙
임신 4개월에는 몸의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체중 증가에 주의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태아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부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임신 4개월 생활법
체중이 늘기 시작하므로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하되 균형 잡힌 식사로 체중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임신부 수영이나 체조 등 운동을 하고,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급하게 몸을 움직이면 현기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모든 동작을 천천히 하고, 배가 부르면 등과 허리에 부담을 줘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바른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합니다.
임신 4개월은 태아의 성장과 엄마의 몸 변화가 활발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임신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임신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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